광택용 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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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용 천을 샀습니다

광택용 천

이게 뭔데

2021년 말쯤에 선보인 애플의 야심작(?), 광택용 천입니다.
좋은 의미이건 안좋은 의미이건 여러모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된 제품이기도 하죠.
그도 그럴 것이, 고작 해봐야 유리닦개를 25,0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 출시함과 더불어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을 홍보할 때 ‘애플의 모든 제품군과 호환이 가능하다.’ 라는 식으로 상품 소개를 작성한 사실이 회자되어 “애플이 만든 제품 중 가장 호환성이 좋은 제품”이라는 식으로 놀림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걸 왜 샀는데

최근에 제가 M1 Pro 맥북을 깡통으로 하나 장만하기도 했고, 기존에 사두고 한동안 안썼던 아이패드 Pro 4도 Sidecar 기능을 활용한답시고 최근에 꽤 사용하고 있기에 기기들의 액정을 닦아낼 천이 필요했습니다. 예전에는 안경닦이로 닦았었는데 라섹을 한 이후로 딱히 안경닦이를 갖고 있지도 않고, 물티슈로 대충 닦자니 물티슈의 거친 표면에 의해 액정의 코팅이 손상되면 정말 마음이 아플 것 같았기에 액정 청소를 미루던 상황이였습니다.

Pro Display XDR

그러다가 문뜩, “애플에서 제작한 광택용 천은 애초에 700만원 짜리 디스플레이를 청소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천인데 액정을 닦기에 적합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의외로 놀림을 당한 것 치고는 출시 초기에 배송이 12주까지 지연되기도 했었으며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들의 의견이 대체적으로 괜찮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출시 초기와는 다르게 지금은 1~2 영업일 이내에 배송이 완료 된다고 나오니 금방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받아보면 리뷰 게시글 한 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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